본문 바로가기
소개 & 후기

발목타투 결혼1주년을 기념하며

by 타투ATOZ 2021. 7. 19.
728x90

 




안녕하세요^^ 요즘 날이 무척 덥죠! 그리고 또 어디로 휴가를 갈 수도 없는 시기라 집에 있는 시간이 굉장히 많은데요. 저는 1년전에 결혼을 하면서 사랑하는 신랑이랑 요즘 집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한번도 싸우지 않았는데요. 주변에서 지금 이 시간들을 맘껏 즐기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신혼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고 다들 말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저는 오히려 이렇게 남편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 지금이 또 행복한 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얼마전에 첫번째 결혼기념일을 보냈어요. 조금 어려운 시기에 결혼식을 하게 됐는데요. 그래도 정말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없어요.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조금 더 특별하게 보내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주는 그런 결혼식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결혼기념일은 정말 더 특별하게 만들어보자 했거든요^^

이번에 저희 부부가 결혼기념일에 맞춰서 커플로 발목타투를 하고 왔어요. 둘다 타투를 좋아하거나 이전에 받아보거나 했던 것은 아니구요! 둘다 처음으로 타투라는 것을 받아봤어요. 아무래도 평생 남는 것이다보니까 이전에는 해볼 생각을 못했었는데요. 이제 부부가 되었고 일년간의 부부생활을 해보니 정말 함께 타투을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발목타투 이야기는 남편이 먼저 꺼냈거든요. 워낙 남편은 최신 트렌드나 꾸미는 걸 좋아해서 타투에도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저도 이제 기념일에 맞춰서 하는거니까 너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같이 하기로 하고 타투를 받고 왔어요!






예전부터 발목타투 뿐 아니라 커플간의 타투를 같이 많이 하신다는 걸 알고는 있었거든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확실한 사이에서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결혼 전 연애때 남편이 한번 이야기를 꺼낸적 있었는데 그때는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앗고 그냥 웃으면서 넘겼거든요. 아무래도 타투라는 것을 같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는 평생 이어졌으면 한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근데 이번에 결혼을 하면서 딱 일주년이 된 지금 남편과 함께 발목타투를 한다는 것은 완벽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부부가 발목타투를 고른 이유는요. 아무래도 발이나 발목은 사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주 보일 부위가 아니잖아요. 부부간에는 함께 생활을 하니까 발목 부위가 눈에도 잘 보이지만 밖에서 생활할 때에는 옷으로도 충분히 가릴 수 있고 남편은 양말을 긴걸 신기 때문에 부담없은 부위로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둘이서 상의를 하고 발목타투로 부위를 결정했거든요. 손목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저희는 아무래도 조금 가리기가 더 쉬운 부위를 정했어요^^

남편이 먼저 타투에 대해서 찾아보고 예약을 해두었거든요. 그리고 같이 샵에 갔는데요. 우선 남편이 고른 곳이 저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둘다 처음 하는건데 문제없이 잘 끝날 수 있었어요^^

남편은 발목타투 상담을 하면서도 궁금한게 참 많앗던터라 질문을 많이 했어요. 그런 남편을 보면서 분명 이번이 끝이 아니겠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상담을 통해서 디자인을 고르고 난 뒤에 각각 프린트를 해서 남편과 저 따로 따로 크기를 맞춰나갔어요. 커플끼리 같이 하는거라도 사람마다 어울리는 크기가 따로 있고 원하는 바가 다를 수 있잖아요. 그래서 크기는 각자 선택을 하고 디자인은 같은걸로 진행을 했어요^^

바로 작업까지 당일에 받고 왔는데요. 우선 남편은 남자 타투이스트 선생님께서 작업을 해주셨고 저는 여자 타투이스트 선생님께 받았어요^^ 가기전에 남편이 먼저 남여 타투이스트 선생님이 모두 계신지 확인을 하고 말을 해두었더라구요. 제가 또 발이 못생겨서 이게 컴플렉스인데 여자선생님께 하니까 조금은 더 편하게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남편의 이런 세심한 배려가 참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네요^^






남편이랑 둘이서 발목타투 상담부터 작업까지 다 받고 왔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점심시간 지나고 갔는데 해가 지기전에 나왔어요. 각각 타투을 받아서 더 빨리 끝났던 것 같아요. 남편이랑 타투를 다 받고 나서 커피를 사고 집으로 돌아왔거든요. 그리고 미리 준비해놓은 케익이랑 와인을 마시면서 저녁식사를 했어요. 사실 결혼기념일을 정말 특별하게 보내자 계획을 하고 이정도가 특별한건가 싶을 수는 있겠지만 저희 부부에게는 정말 특별한 하루였어요. 둘다 처음하는 타투를 같이 했다는것도 특별하지만 타투를 통해서 뭔가 더 끈끈한 인연의 줄이 맺어진 느낌이였거든요. 이런 맛에 커플분들이나 부부끼리 이렇게 타투를 하는 것 같아요. 작은 그림하나 그린 것 뿐인데 이걸 통해서 둘만의 약속이 되는 것 같아요^^






발목타투 관리에 대해서 조금 까다롭겠다 저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타투를 받으러 가기 전에 미리 조금 찾아봤는데 아무래도 타투도 상처가 나는거기 때문에 물이 들어간다거나 바디워시 같은 것이 닿는게 조금 신경이 쓰였어요. 그래서 발목은 더 관리하기가 까다로울 것 같단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샵에서 작업을 다 받고 타투패치를 붙여주셨거든요. 붙이고 나서는 패치 두께가 정말 얇아서 일반 피부랑 별 차이가 안났는데요. 이 녀석이 참 대단한게 방수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당일에도 편하게 샤워를 할 수 있었어요. 어떤 부위라도 요즘은 타투하고 나서 관리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이것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에 첫번째 결혼 기념일을 저희 부부는 커플타투를 하면서 보냈거든요. 타투를 통해서 새로운 느낌도 받았어요. 모두 사랑이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MAIN | 홍대타투 TM타투 본점 (modoo.at)

 

[홍대타투 TM타투 본점 - MAIN] 타투는 역시 TM타투!

홍대타투 TM 공식 홈페이지 - 남/여 타투이스트 상주

tmt2.modoo.at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