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이사를 해서 아주 정신없는 이번주는 아주 정신없는 한주가 됐어요. 그래도 오늘은 타투를 하러 이 바쁜 와중에도 갔다왔네요! 이사를 해야해서 5일간 휴가를 냈거든요. 그래서 오늘이 휴가 마지막날이라 딱 타투까지 하고 왔어요. 이사는 언제해도 진짜 피곤 그 자체인 듯 해요. 이래서 내집이 있어야 하나봐요! 이사 안다니고 계속 한곳에 오래오래 살면 참 속편하고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려면 얼른 일을 열심히 해서 돈을 모아야겠지요. 서울에 아파트가 이렇게 많은데 내집하나 없다는게 속상할 뿐이네요. 원래 신세한탄을 하려고 시작한게 아닌데 어쩌다가 이런 이야기까지 적고 있는데요. 제가 오늘 블로그를 쓰는 이유는 타투후기를 적기 위해서 입니다! 타투를 처음 했는데 이렇게 좋은걸 왜 이제야 했나 싶어요. 타투를 예약하고 타투 디자인을 상담하고 작업받은 것까지해서 풀 스토리를 적어보겠습니다!
진짜 타투에 대해서 아예 정보도 없었고 막 하고싶다고 그런 생각도 한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친구가 타투를 하나 했는데 그걸 보고 완전히 반해버려가지고 저도 하게 됐어요. 그렇다고 막 당일에 급작스럽게 한건 아니구요. 이사 전에 미리 계획을 짜두고 마지막 쉬는날로 예약을 해서 하고 왔어요. 타투가 당일예약도 스케줄에 따라 된다고는 하더라구요. 근데 미리미리 계획을 짜고 잘 알아보고 선택을 하시는게 아무래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레터링타투를 했거든요. 그냥 처음부터 딱 레터링타투를 해야지 하고 생각을 했었어요. 이왕 하는거 의미있는타투로 하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제가 항상 가슴에 새겨두는 문구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타투가 그냥 멋으로 하는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다들 하나하나 의미있는 소재들로 만들어서 하시더라구요. 이제 어느정도 봤을때도 멋있고 예쁘면서 또 그 안에는 나에게 소중한 의미가 담겨있으니까 더욱 타투가 특별한 것 같아요. 이게 타투에 대해서 관심이 없으면 전혀 모르는거고 이렇게 관심이 하나하나 생기다보니 알게되는 것이 많았어요. 정말 한땀한땀 소중하게 그려내는 것이고 또 타투의 그림이나 글자안에 다 각각의 의미가 담겨있어요. 그래서 타투에 관심이 생기고 나서는 이제 어디서 타투를 보면 그냥 외적인 것을 넘어서 뭔가 그것에 대한 의미나 이야기를 한번도 상상해보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저는 그 중에서 레터링타투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저는 명언집도 많이 읽고 시도 좋아하고 하는데요. 그래서 텍스트에 대한 애정이 조금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책도 항상 저는 종이책을 좋아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레터링타투가 좀더 의미있는 타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레터링에 대해서 찾아보면서 되게 하고싶다고 느낀게 많았거든요. 노래 가사나 내가 좋아하는 책의 글귀도 좋고, 또 시도 좋구요. 저는 명언을 했는데 각자 자기에게 의미있는 타투가 될수있게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족들의 생일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인생에 있어서 특별한 날짜를 새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참 멋있고 좋은 것 같아요. 문구를 고르는 것은 각자의 몫인 듯 하고 그걸 표현해내고 하는것은 이제 실력이 좋은 분을 만나서 작업을 받으시면 되는거죠!
타투를 통해서 뭔가 나에게 의미있는 것을 만들어내서 더욱 좋거든요. 이게 아마 타투의 매력인 듯 해요. 저는 이번에 처음 타투를 받아봤지만 첫타투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높은 퀄리티로 잘 완성이 됐어요. 친구가 타투를 얼마전에 했는데 똑같은 곳에 가서 받았거든요. 뭔가 옆에서 실제 경험한 사람을 직접 보고 결정을 한거라 그런지 확실히 잘 나왔더라구요. 타투샵을 찾아보는것도 일이라고 하는데 친구가 다 차려놓은 밥상에 저는 숟가락만 얹고서는 진수성찬을 먹어버렸네요! 제가 간 타투샵 정보도 아래에 같이 남겨놓을건데요. 혹시 타투잘하는 곳을 찾고 계신 분들이나 의미있는 타투를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문의를 넣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타투를 하기 위해서 타투샵을 알아보고 이런걸 따로 하지는 않았거든요. 친구가 너무 잘 하고 와서 저는 그것만 보고 오케이 여기서 하면 잘되겠다하고 연락처를 받아서 예약을 했어요. 얼마나 유명한 곳이고 잘하는 곳인지 이런거를 모르고 갔는데 오늘 가자마자 너무 깜짝 놀랬어요. 타투샵이 진짜 유명한 미용실들처럼 엄청나게 크고 또 인테리어도 카페처럼 예쁘게 잘 되어있더라구요. 또 상담을 하면서도 굉장히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진행되는 것에 진짜 놀랬어요.
타투상담은 처음에 가서 예약자 확인을 하고 바로 시작을 했거든요. 시간은 한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그냥 문구를 정해갔다고 해서 바로 폰트를 입혀서 진행하는게 아니구요. 크기부터 위치까지 정말 세세하게 하나하나 꼼꼼하게 봐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제대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게 여유시간도 주시고 하니까 굉장히 편하게 잘 받았어요. 타투상담을 하면서 의미있는타투로 제가 문구는 정해갔는데 폰트는 그냥 어느정도 상상만 해서 갔거든요. 오백개가 넘는 폰트가 있는데 그걸 하나하나 다 볼수도 있어요. 그래서 혹시 폰트를 정하지 않고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거기서 편하게 고르셔도 되니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폰트도 정하고 그리고 직접 디자인을 프린트해서 크기별로 다 하나하나 피부에 가져다가 대볼수 있어요. 이렇게 꼼꼼하게 체크를 하고 결정을 하니까 작업을 받는 동안에도 뭔가 딱 잘 될것같은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의미있는타투 잘 하고 온것같아서 오늘은 잠도 푹자고 뭔가 뿌듯한 하루로 마무리가 될 것 같아요. 타투에 대해서 처음 경험을 해봤는데 역시 잘한 것 같아요. 친구한테 카톡으로 타투사진을 찍어서 보냈거든요. 친구도 너무 잘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친구한테 좋은 곳 소개시켜준걸로 해서 맛있는 밥이나 한번 사야겠어요. 그럼 모두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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