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즈미 전문 타투이스트 호리카네 HORIKANE

저번 주에는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같이 나고 자란 친구라서 부모님끼리는 물론이고, 초중고도 겹치는 그런 친구입니다. 현재까지 한 번도 길게 떨어져본 적이 없던 친구라서, 다 큰 성인 남자가 친구랑 헤어져서 슬퍼한다고 생각하니 웃기긴 하지만, 실제로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미래를 위하여서 가는 것이고, 유학을 통해서 더 성장하고 발전해 올 친구를 생각하니 이 유학의 기회가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친구를 공항까지 차로 마중을 해오고 돌아왔습니다.

공항에서는 정말 많은 종류의 사람들을 만났는데요, 그 중에서도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민소매를 입은 남성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살을 드러낸 분들 중에서도 팔이나 다리 쪽에 이레즈미타투를 새기신 분들이 꽤 보였습니다. 제가 최근에 타투를 한 번 작업 받아 본 이유도 있을 테지만, 고등학생 때 타투에 대하여 처음 알게 된 후, 제가 정말 관심 가진 분야가 바로 타투였거든요. 제가 지금까지 받았던 타투들은 이레즈미 처럼 크기가 큰 타투는 아니었지만, 실제로 이레즈미타투를 진행하시는 분들을 보니 되게 멋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큰 크기의 타투인 이레즈미 타투는, 용이나 호랑이 같은 동물이 새겨지는 이유도 있고, 예전 영화 같은 것을 보면, 조폭들이 많이 하고 나오는 타투라서 제 머릿속에도 그런 무섭고 강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로 박혀있었는데, 다시 돌아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이레즈미타투는 큰 크기의 도안 때문에, 당일 몇 시간으로는 작업이 끝나지 않고, 며칠을 소비해서 오래 작업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작업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검증된 곳이 중요할테고, 그리고 각각 다른 개성들을 최대한 잘 살려줄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투니까 홍대쪽으로 알아보아야겠다 라고 생각하여, 홍대 이레즈미를 검색해서 알아보던 중에, 홍대에서 이레즈미 전문 으로 활동하고 있는 타투이스트 HORIKANE 호리카네 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타투이스트 분은 이미 이레즈미 다양한 부위별, 종류로 유명했지만 최근들어 전신 이레즈미로도 이미 꽤 이름을 날린 분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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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니, 포트폴리오 같은 것이 있냐면서 그런 것들을 잘 알아보고 작업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 이레즈미 전문 타투이스트 HORIKANE 호리카네 님을 검색해보니, 마침 포트폴리오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꼼꼼하게 하나하나 살펴보니, 타투이스트님의 섬세하고 정교한 손길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이레즈미는 처음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도안으로 진행해야 하는 지 도통 감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알아보니 찾아가서 상담을 통해서 어느정도 도안을 잡아보고 수정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때문에 저는 조금 마음을 놓고, 인터넷으로 도안을 찾아보는 게 낫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실력도 실력이지만, 호리카네 HORIKANE 님은 신뢰, 믿음 이런 수식어가 참 많더군요. 한 곳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하고 일명 잠수타거나 먹튀를 하는 그런 경우가 몇년간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은, 그렇기에 이러한 신뢰할 수 있는 타투이스트 이런 수식어가 많이 보여집니다. 제 친구 중에서도 예약금만 받고 갑자기 잠수를 탄 경우를 직접 옆에서 봤기 때문에 그 상처는 말도 못할 정도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장기간으로 작업해야 하는 장르이니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타투이스트 HORIKANE 호리카네, 참 좋은 인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마음을 먹고 난 뒤, 이레즈미 전문 타투이스트 HORIKANE 호리카네 님의 소속되어 있는 타투샵에 전화를 드려서 예약 날짜를 잡았습니다. 저는 이번 돌아오는 토요일에 방문하여 작업을 받기로 하였는데요, 주말이라 사람이 이미 꽉 차있을 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방문할 수 있는 시간대가 있더군요. 그래서 잽싸게 방문 날짜와 시간을 예약한 뒤, 인터넷으로 호리카네 타투이스트분의 작품들을 더 찾아보았습니다.

호리카네 HORIKANE 님이 소속되어 있는 타투샵은 고객관리도 철저하지만 위생적인 부분도 관리를 철저하게 하시더라고요. 보니까, 한 번 사용한 제품들은 재사용을 하지 않고,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더랍니다. 솔직히 작업을 받고 가는 사람들이면 놓치고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부분들도 정직하게 지켜주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작업 받은 것을 자랑하는 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으로 떠난 친구가 도착한 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도착 연락을 제외하고는 아직 어떠한 이야기도 들려주지 않았는데요, 먼저 정리가 되고 연락을 줄 때까지 저는 기다리려고 합니다. 아마도 제가 타투를 받기 전에는 연락을 주겠지요? 다들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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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즈미 전문 타투이스트 호리카네 HORIK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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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IKANE TATTOO(호리카네/이레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