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조금 잠이 올듯 말듯 해서 이렇게 노트북을 잠깐 켰어요. 집에 처음으로 난방을 켰거든요. 10월에 벌써 바닥이 따끈따끈하게 하니까, 뭔가 겨울이 진짜 온 기분이 들어요. 낮에는 사실 그렇게 춥지는 않은데, 근데 자는 시간에 밤에는 진짜 되게 춥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자기 전에 따뜻하게 해놓고 그렇게 자보려구요 >,< 너무 일찍 자면 꼭 새벽 두세시에 눈이 떠지거든요. 그래서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잠이 솔솔 오길래 이렇게 잠깐 다른 일을 하면서 잠을 깨보려고 노트북을 켰는데요. 제가 안그래도 며칠 전에 타투를 받고 와서, 그 뒤로 타투 후기를 하나 써야지! 하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계속 출근하면서, 일하면서는 생각이 딱 나는데 막상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티비보고 하다보면 또 까먹고, 다음날 다시 생각이 나고! 이랬는데, 딱 지금이 시간이 남고 해서 이렇게 시작을 해보고 있어요.
제가 사실 20대 초반에 타투를 처음 했었거든요. 그때 이제 남자친구랑 같이 타투를 했는데, 같이 타투를 했지만 막 서로의 이름을 새긴다거나 이런 커플타투는 아니였고, 미니타투였어요. 그래서 이제 지금은 헤어진 남자친구지만, 그래도 타투는 잘 가지고 있거든요. 그렇게 처음으로 했던 타투가 20대 초반에 한거였고, 이번에 두번째로 타투를 받았는데요. 거의 10년만에 타투를 다시 해봤어요. 되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두번째 타투를 하게 된 이유가 따로 있거든요. 사실 제가 처음 했던 타투는 지금 생각해보면, 어디서 타투를 받았는지, 지역이 어디에 있던건지 아무것도 기억이 나는게 없어요. 그냥 딱 타투를 해주셨던 분이 젊은 여성분이셨다! 이것만 생각이 나거든요. 그만큼 조금은 충동적으로 타투를 했던건데요. 그래서 퀄리티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타투에요. 그렇다보니까, 시간이 지나도 타투를 다시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지는 않더라구요. 그렇게 거의 10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이번에 새로 타투를 도전한건데요! 이번에는 거의 한달 가까이를 타투샵을 찾아봤어요. 주안타투 잘하는곳으로 가장 유명한 샵으로 해서 타투를 받으러 갔구요. 결과는 너무너무 성공적이였어요 ^,^
제가 이번에 주안타투를 찾아보고 하면서, 진짜 많은 분들의 타투 후기를 읽어봤거든요. 블로그나 인스타, 유튜브로 진짜 타투 후기가 많이 올라와있어요. 그리고 또 타투 작품 사진도 쉽게 구경해볼 수 있었구요! 그렇다보니까, 이게 딱 내 마음에 드는 곳을 찾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우선 제일 중요한게 내가 마음에 드는지, 이거였구요. 그리고 두번째가 다른 사람들도 칭찬을 하는 곳인지였어요. 주안타투 잘하는 곳으로 유명한 샵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 진짜 후기가 증명을 했고, 그리고 또 제가 직접 타투 작품 사진을 쭉 봤을때 가장 예쁘고, 퀄리티 좋은 타투가 많은 곳이였어요.
이번에 제가 한 타투는 저의 탄생화와 함께 레터링을 했는데요. 전에 했던건 미니타투였고, 이번에는 조금 더 큰 크기의 그림인데, 뭔가 되게 떨리고 했어요. 아무래도 타투를 한번 실패를 했었기에 조금 더 신중하게 결정을 한것도 있지만, 그래도 뭔가 타투를 하기 직전까지 또 걱정이 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렇게 타투를 받으러 주안타투 잘하는곳으로 딱 갔는데, 가서 상담을 하면서도 진짜 여기는 뭔가 다르다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타투가 그냥 빨리빨리 진행이 되는게 아니라, 정말 하나하나 되게 세세하게 상담이 진행이 되고, 도안을 정하는거에 있어서도 진짜 정성을 담아서 해주셨어요.
그래서 타투 작업을 받는 그 시간보다도, 타투 상담을 받고, 타투 도안을 정하고 하는 그 시간이 더 오래 걸렸어요. 사람마다 진행하는 속도는 다 다르겠지만, 저는 타투 작업보다 상담이 더 길게 진행이 됐거든요. 아무래도 제가 이번에는 진짜 마음에 들게 받고 싶다 *,* 하는 이 마음이 너무나도 간절했기에, 하나하나 결정을 해나가는거에 있어서 되게 신중했던 것 같아요. 제가 조금 천천히, 그리고 세심하게 그렇게 타투를 정해나갈때, 상담을 해주셨던 매니저님이 진짜 재촉하거 그런거 1도없이, 너무 정성을 다해서 봐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더 부담 갖지 않고, 편하게 결정을 해서 타투를 받을 수가 있었던 것 같아요.
확실히 그렇게 타투가 진행이 되다 보니, 이 결과물 자체가 진짜 마음에 들게 나오는 것 같아요. 상담 자체가 신주하고 자세하게 진행이 되다보니까, 내가 원하는대로 타투 도안을 만들어서 할 수가 있었구요. 또 무엇보다 주안타투 샵이 진짜 좋았던게, 타투를 해주시는 타투이스트님이 너무너무 실력이 좋으시더라구요! 주안타투 유명한 이유가, 타투 퀄리티가 좋아서인데, 확실히 타투작업을 해주시는 타투이스트님이 타투 자체를 잘 하시니까, 이 작품 퀄리티가 당연히 좋게 나올 수 밖에 없더라구요.
탄생화타투에다가 레터링타투를 더해서 디자인을 했거든요. 뭔가 타투도안 자체를 딱 보면 그냥 완전히 내꺼다! 하는 느낌이 들어요. 그렇게 나만의 타투로 완성을 해주셨는데요. 제가 타투 작업이 딱 시작이 되는 그 순간까지도 되게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요. 막상 타투 작업이 시작되고, 타투를 해주시는 모습을 바로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데, 뭔가 그때부터 진짜 백프로 안심이 되는게 있었어요. 조금씩 그려지는 타투를 보면서, 정말 도안에 나오는 그런 디테일한 부분들이 이렇게 섬세하게 잘 표현이 되는구나, 이게 가능하구나 >,< 딱 그게 보이더라구요! 그러니까 너무 안심이 되는게 있었어요.
확실히 타투이스트님의 실력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타투를 하러 가기 전에 누구나 내가 갈 곳, 내 타투를 맡아서 해주실 타투이스트님의 기존 작품들을 한번씩을 둘러보게 되잖아요. 그 과정을 통해서, 이 사람이 타투를 잘 하는 사람인지, 내가 원하는 그런 타투를 잘 표현해서 완성시켜줄 수 있는 분인지, 이걸 다 체크를 해보게 되는데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나름 체크를 하고 왔다고 생각을 햇음에도, 타투를 받는 순간까지도 긴장이 되는게 있었어요. 근데 딱 타투가 그려지는걸 제가 직접 눈으로 보니까 안심이 딱 되더라구요!
주안타투 잘하는곳으로 괜히 유명한 곳이 아니였어요 ^,^ 진짜 너무너무 마음에 들게 타투가 나왔고, 이정도 표현이 가능한거라면 진짜 타투를 다음에 또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처음에 타투를 했던게 너무 오래 전이기도 했고, 또 그때 너무 충동적으로 급하게 타투를 결정해서 했던것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나름 많이 찾아보고, 거의 한달 가까이를 고민했거든요. 그렇게 신중하게 알아보고 한건데, 확실히 그 차이를 느낄 수가 있었어요.
다음 타투도 무조건 꼭 주안타투에서 해야지! 이렇게 생각을 했구요. 너무 마음에 들게, 성공적으로 타투를 받고 와서 제가 타투를 하고 난 뒤에 타투 후기를 꼭 써봐야지 생각을 했었어요. 며칠을 생각을 했는데, 막상 또 까먹고 까먹고 있다가 이렇게 오늘 쓰게 됐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다시 또 뿌듯해지는게 있네요 >,< 그럼 제가 다음 타투를 또 하게 되면, 그때도 후기를 남기러 다시 돌아올게요! 그럼 모두 굿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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