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레터링타투 후기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비가 오더니, 계속 흐린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 날씨가 좋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날씨가 흐리면, 기분이 뭔가 다운되는 것 같거든요. 그래도 해는 쨍쨍하니 정말 여름 같네요. 6월도 벌써 반을 지나서,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6월은 여름을 알리는 달이잖아요. 그래서인지 뭔가 시작부터 되게 들뜬 기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여름은 또 얼마나 특별하게요 ~ :) 코로나 때문에 이년 넘게를 정말 어디 여행도 마음 편히 못가고, 사람들 북적북적 거리는 그런 거리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어려웠잖아요. 그러면서 뭔가 더 이번 여름이 기다려지고, 기대가 되고 하는게 있더라구요.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자유롭게 여행도 가능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고 하니까 너무 좋은거죠. 이번 여름은 그래서 뭔가 더 기다려지더라구요. 그래서 6월도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에게 이번 한달은 또 평생 기억에 남을 이유가 있거든요. 오늘 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 !! 제가 얼마전에 홍대로 가서 레터링타투를 하나 받고 왔어요. 이번이 두번째 타투였구요. 제가 이번에 레터링타투를 하러 간 곳도 두번째 방문이였어요. 처음에 딱 갔을 때 느낌과 그리고 타투 후에 만족감 이런게 정말 좋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고민없이 재방문을 했어요. 확실히 내가 어디서 타투를 할건지, 딱 신뢰가 있는 곳이 있다는게 되게 좋더라구요. 어떤 디자인을 할지만 고민을 하면 되니까, 더 금방 진행할 수 있었던게 있었어요.

 

오늘은 제가 두번째 타투로 받은 레터링타투 후기를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확실히 타투는 내가 원하는대로, 내가 좋아하는대로 하는게 완벽하게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저의 취향을 듬뿍 담아서 너무나 마음에 드는 타투를 하고 왔거든요. 이번 6월을 특별한 한달로 만들어준, 타투 후기를 시작할게요 :) !!

 

 

 

 

 

 

일년 전쯤에 처음으로 타투를 했었거든요. 근데 이제 그때는 처음이다보니 불안한것도 많았고 걱정도 많이 됐었어요. 그러다가 타투 잘하는 곳으로 찾아보고 간 TM타투에서 상담을 하는데, 정말 기본적인 것부터 하나하나 꼼꼼하게 안내를 해주셨거든요. 이게 진짜 좋았던 것 같아요. 누구나 뭔가를 할때 다 처음이란 걸 겪어야하잖아요. 이 처음에 대해서 굉장히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타투를 선택하는거나,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부담을 주지 않고,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시면서 제가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게 배려를 많이 해주셨어요. 그래서 이때 처음으로 타투 상담을 받았었고, 그때 들었던 것들 어떤 부분에 있어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을 해야하는지, 이런 것들이 머리에 잘 담겨있어요. 첫 타투부터 정말 너무 완벽하고 좋았거든요. 그래서인지 타투를 하고 일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 마음에 드는 모습 그대로 잘 간직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나서 이번에는 레터링타투가 눈에 아른아른 거리더라구요. 아무래도 날씨가 더워지고 하면서, 길에서나 어디 카페만 가도 타투를 가지고 있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거든요. 특히나 요즘 유튜브나 이런것만 봐도 정말 개성있게 타투를 가지고 있는 분들을 많이 볼 수가 있어요. 그런걸 보면서 타투가 계속 머리에 생각이 났었는데, 그 중에서도 레터링타투가 가장 끌리더라구요 :) 그렇게 또 레터링타투를 찾아보다가, 아마 안하면 계속~계속~ 머리에 떠다닐 것 같아서, 예약을 하고 타투를 하러 홍대에 갔어요.

 

 

 

 

 

 

이번에도 TM타투로 갔구요!! 한 일년만에 갔는데 역시나 다들 친절하신 모습 그대로 인사를 해주시더라구요. 저를 담당해서 상담을 해주셨던 매니저님이 저를 한번에 기억을 해주시고, 일년 전에 받았던 타투를 다시 확인하면서 상태를 또 체크를 해주셨어요. 다행이 회복도 깨끗하게 되고, 또 지금까지 변함없이 남아있거든요. 전에 했던 것도 다 기억을 해주시고 하는게 또 되게 고맙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레터링타투를 했는데, 상담이 확실히 더 금방 끝나더라구요. 저는 레터링타투 문구를 미리 정해서 갔는데, 제가 정말 정말 마음에 새기고 살았던 문구가 하나 있어요. 저의 약점? 제가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있어서 계속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문구거든요. 그래서 이걸 타투로 하면 딱이겠다 생각을 했었고, 문구를 정해서 타투를 하러 간거거든요. 그래서인지 확실히 수월하게, 금방 상담이 되더라구요. 위치와 문구, 크기 정도를 정해서 갔고, 상담을 하면서는 폰트를 어떤걸로 할지, 이부분을 위주로 상담을 했어요.

 

 

 

 

 

 

타투 폰트가 정말 많이 있더라구요. 이거는 미리 찾아봐서 알고 있었는데, 정말 몇백개의 폰트가 있었어요!! 이걸 다 보고 하나하나 비교해서 결정을 할 수도 있었고,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말씀을 드리고 그런 스타일 위주로 해서 모아서 볼 수도 있었어요. 저는 전체적으로 한번 쭉 보긴 했는데, 정말 같은 레터링타투 문구라고 해도 어떤 폰트로 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이게 정말 신기했던 것 같아요 :)

 

같은 레터링타투 문구라고 해도, 어떤 폰트로 보느냐에 따라서 어떤건 되게 부드러운 느낌이 들고, 어떤 폰트는 굉장히 강하고 화려하고 이런 분위기도 나고 하더라구요. 정말 폰트에 따라서 분위기가 확확 달라지는게 신기했어요. 그래서 레터링타투를 할때는 어떤 폰트로 할건지,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상담을 하면서, 여러가지 폰트를 다 입혀보고, 많이 고민하고 결정을 했거든요. 다양한 폰트가 있어도 확실히 딱 내 취향인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넓은 선택지에서 봤지만, 어느정도 취향에 맞게 딱 금방 결정이 됐어요.

 

 

 

 

 

 

이번에 레터링타투를 받으면서는 상담을 하는것부터 타투 작업을 받는 것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 어떤 디자인의 타투인지, 크기가 얼만한지에 따라서 타투 작업시간이 달라지는데요. 확실히 조금은 간단하고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6월 한달을 평생 좋은 기억으로 만들어준게 레터링타투거든요. 확실히 타투 자체가 영원히 피부에 남는 것도 있지만, 타투를 하러 간 날에 대한 기억도 오래 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재방문한 TM타투가 이런 기억들을 더 좋은 기억으로 남겨준 것 같구요 :) !! 

 

코로나시기를 보내면서 불편하고 아쉬웠던 날들이 정말 많았잖아요. 이번 여름은 더 특별하고, 더 즐겁고, 좋은 추억 많이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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