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걷잡을 수없이 추워지면서 수분 부족형 피부관리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제가 추워지기 전 다리를 다쳐 오른쪽 다리에 상처가 깊게 생겼습니다
절대 지워지지 않을 흉터가 너무 크게 자리 잡아 보기가 너무 좋지 않아서
고민을 하다가 친구의 조언을 통해 흉터를 가리기 위해 타투를 하기로 했답니다.
날씨도 점점 추워지면서 흉터 난 자리도 점점 더 아파오는 것 같고
아무리 가린다고 가려도 스스로 맨날 봐야하는데 속상하기도 해서
부천타투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집과 가까운 곳에서 하고 싶었기에 멀리 가지 않을 것이라는
굳은 의지와 처음 하는 타투가 낯설기도 하면서 두렵기도 하니
정말 잘하는 곳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알아본 곳 중 홍대와 부평쪽에 있었습니다.
두 곳 다 같은 곳으로 홍대TM 인천TM 으로 평도 너무 좋았기에
저는 조금 더 가까워 보이는 인천점으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문상담을 하기전 어떤 곳인지 대략적으로라도 상담이 필요했기 때문에
전화를 통해 미리 몇 가지의 질문을 했습니다.
비용부터 작업시간을 얼마나 걸리며 도안 선택은 내가 가지고 가도 되는지부터
정말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일차적 전화상담을 마치고
방문상담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작업당일이 되어서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인천TM타투점에 도착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상담하러 가는 그 짧은 시간에도 심장이 쿵쾅거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을 했답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꽤나 있었고 북적거리는 틈에 저도 상담을 받으러 왔다고 하며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차례가 되었고 집에서 며칠간 찾아온 도안을 가지고 상담을 통해 인천TM타투 에서
드디어 첫 타투를 할 수 있는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인천TM타투에서 상담을 받기로 한 장르는 블랙앤그레이 였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봐도 이미 마음에 쏙 들어버린 블랙앤그레이에 눈을 떼지 못하고
상담해주시는 타투이스트님과 함께 제가 가지고 온 도안과 포트폴리오를 함께 보면서 상담을 조금 더 깊게 진행을 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통해 도안선택을 최종으로 마무리했고
인원이 너무 많아서 방문 당일에는 작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사람도 많고 예약인원도 많다는 것은 정말 잘한다는 증거 아니겠어요?
작업 날짜를 넉넉하게 잡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장르도 선택했고 도안도 모두 선택했기에 한결 가벼워진 마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택한 도안을 또 보고 계속 보면서 작업 당일 날까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타투이스트님과 함께 고르고 고른 도안으로 다시 한번 마음을 굳히고
작업 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이 되었답니다.
그날은 정말 모든 것이 떨리고 설렘으로 가득 차 있던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크기가 크지 않아서 그런가 1시간 30분 안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작업 직 후 살짝 부어있는 팔을 보면서 잘 안됐으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살짝 있었는데
단시간에 붓기가 점점 빠지고 붉은 기가 있었던 색도 슬슬 돌아오면서 원래의 피부 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피부색이 돌아오면서부터 작업한 저의 팔을 재차 봤는데 정말 너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어요
명암과 색감이 정말 정밀하게 딱 맞게 떨어지면서 다시 한번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완성된 첫 타투를
인천TM타투샵에서 하게 되어 정말 좋았고
정말 실력 하나는 믿고 할 수 있는 타투이스트 분에게 작업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할 기회가 된다면 인천TM타투점에서 하는 걸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의 상처 가리기용 타투는 정말 대 성공적이었습니다.
상처가 깊게 자리했던 그곳에 멋진 그림 하나가 생겨서 오히려 더 보게 되고
보여주게 되는 그런 마법 같은 일이 생겼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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