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좋아하는 가을이 왔나 싶으면 가는 게 봄이랑 가을인 것 같아요.
찬바람이 더 매섭게 불기 전에 가을 날씨 실컷 즐겨야겠다 싶습니다.
곧 있으면 여자친구와 기념일인데, 어떤 이벤트로 기념일 추억을 오래 간직할까 고뇌 중입니다.
기념일마다 늘 여자친구가 먼저 잊지 못할 이벤트를 해줘서
이번에는 제가 여태까지 크게 신경 쓰지 못해줬던 것을 만회할 기회로 삼을 예정입니다
5년의 연애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커플 아이템은 샐 수 없이 많고,
여행도 많이 가봤는데, 이번에 색다른 여행을 계획해볼까도 했지만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다음 기회로 넘기고, 친구 커플이 제안한 커플타투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도 둘만의 소중한 기념일이니 제 마음대로 할 수는 없어 여자친구에게 슬쩍 타투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나갔습니다. 이야기 시작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 커플은 홍대커플타투로 알아보고 커플타투를 했는데,
다른 유니크한 커플타투 디자인을 보여주니 여자친구는 다행히도 크게 흥미를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타투 자체가 예전처럼 신기하고 특이하게만 바라보던 시선은 줄어들고
요즘은 타투에 대한 인식 자체가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 여자친구도 거부감 없이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일단 커플타투에 대한 마음은 알게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이벤트를 하기 위한 홍대커플타투 준비작업을 시작해야겠습니다.
홍대에는 유행과 패션의 메카답게 커플타투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홍대 하면 또 예술이니 미술을 전공한 타투 아티트스트들고 많다고 이야기도 들었거든요
여자친구와 멋진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평가가 좋은 샵을 결정해야 했기 때문에 여기 저기 묻고 알아본 결과,
홍대타투홍대커플타투는 TM타투홍대점이 좋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TM타투홍대점은 홍대커플타투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결과물 퀄리티 좋기로도
입소문 난 곳이기도 합니다. 입소문은 그냥 나는게 아닐 테니
여자친구와 희망하는 커플타투 디자인을 선택해서 먼저 온라인상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답변도 빠르시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첫 시작부터 좋은 느낌이 왔습니다.
기념일을 앞두고 예약을 한 후 여자친구와 타투를 하러 갔습니다.
매니저로 보이는 분이 자리 안내를 도와주시고 더 상세한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알보 보니 그분이
타투 해주시는 타투이스트 분이셨습니다. 상담,작업 수강까지 다 하시는 타투이스트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런 시스템이다 보니 평가가 좋을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도 잠시 들더라고요!!
요즘 홍대커플타투는 똑 같은 디자인의 타투를 선호하시기도 하지만 약간의 변화를 주어
단독으로 보면 커플타투인지 모를 것 같은 타투를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각자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다양한 타투장르 중에서도 레터링과 감성이 결합된 타투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림처럼 보이지만 레터링으로 글귀에 의미를 새길 수도 있어서 매력이 있었습니다.
TM타투홍대점에서의 타투 스타트는 제가 먼저 끊었습니다.
제가 먼저 해보고 혹시 여자친구가 아파하거나 무서워할까 봐 안심 시켜주려고 할 목적으로 총대를 먼저 맸습니다.
홍대커플타투 하는 곳을 결정하실 때 타투이스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위생관리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를
먼저 보셔야 합니다. 타투비용이 너무 저렴한 곳은 이유가 있을 겁니다.
내 몸에 직접 새기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결심으로 의미를 두고 하는 분들도 많으니
별문제 없이 결과물이 좋으려면 타투샵을 결정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TM타투홍대점은 알아본 정보 그대로 뭐 하나 트집 잡을 곳 없이 타투 작업을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타투이스트님의 디테일한 집중모드 작업으로 저와 여자친구의 기념일 아이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을 이어주는 커플 아이템 중 가장 흔히 하는게 커플링인데, 커플타투는 몸에 새기는 거다 보니
그 의미가 정말 남 다른 거 같습니다. 뭐랄까요..
평생 인연의 끈이 끊어지지 않고 평생 오래오래 잘 살아 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친구가 왜 커플타투를 제안했는지 성공된 타투를 보면서 알 수 있을 거 같았어요.
흔한 커플아이템을 다 갖다 놔도 정말 의미 있는 아이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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