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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후기

블랙워크타투 완벽한 타이밍에!

by 타투ATOZ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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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무급휴가를 썼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 가장 먼저 한 것이 바로 운전면허증을 따는 거예요. 회사를 다니는 중에 운전면허 학원을 끊어서 배우기는 했거든요. 그런데 필기시험 부터 일정을 맞추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계속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휴가에 맞춰서 드디어 실기까지 다 끝났어요. 처음에 학원을 등록 할 때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다고 느껴졌는데요. 또 다르게 생각을 해 보면 평생 쓰는 운전면허증이니까 이 정도 비용을 투자 하는 게 그렇게 아깝지 않은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일을 하면서 학원에 가는 게 항상 피곤했거든요. 도로주행 연습을 해야 하는데 항상 저는 마지막 시간에만 가능해서 맨날 깜깜할때 연습을 했어요. 그래서 다음날 출근도 해야 하는데 뭔가 더 피곤하고그랬지만 그래도 빠지지 않고 잘 갔거든요. 근데 시험은 딱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이게 참 회사 다니면서 맞추기가 힘들었거든요. 이번에 무급휴가를 받고 제일 먼저 하는 게 운전면허 시험을 보는 거였어요. 그리고 이제 조금만지나면 운전면허증도 나오거든요. 친구들은 다 신분증을 주민등록증이 아니라 운전 면허증으로 가지고 다녔는데 저만 맨날 아직도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다니는 게 싫었는데요. 이제 저도 조금만 있으면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다닐 수 있어요. 저는 운전면허를 따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게 있거든요.그게 바로 제주도에 놀러 갔을 때 렌트를 하는 거예요. 혼자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항상 운전을 못 하니까 렌트를 못 해서 마음대로 다니기가 힘들었는데요. 이제는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돌아다니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신나네요.






제가 이번 무급휴가 때 미뤄뒀던 일을 다 해 보자 했고 운전 면허를 따는 걸 가장 먼저 한 뒤 그 다음으로 한 게 바로 바로 블랙워크타투 입니다! 정말로 타투를 너무 너무 하고 싶었는데 제가 워낙에 땀도 많고 하루에 몇 번이고 씻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고 회사를 안 가는 때에 타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그럴 만한 기회가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이번에 회사가 조금 어려워지면서 직원들중에 자발적으로 무급휴가를 신청할 수 있게 해줬어요. 싫다는 직원도 많았는데 저는 이때다 싶어서 바로 신청을 하고 이번에 타투를 받았어요.






블랙워크타투는 예전부터 제가 찜해놨어요. 굉장히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그런 느낌이 완전 제 스타일이거든요. 항상 봐두었던 타투샵이 있어서일정에 맞춰 바로 예약을 했어요. 블랙워크타투는 아무래도 이 장르만 작업하는 타투 아티스트에게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제가 예전부터 봐둔 곳에는 장르별로 담당하는 타투 아티스트분들이 각각 계세요! 그래서 예약하고 바로 작업을 받으러 갔어요.






워낙에 전부터 새로 올라오는 작품들을 지켜봤던 곳이라 정보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처음가는 느낌이 아니라 원래 가던 단골 샵을 가는 느낌이였어요! 저는 평일에 갔는데 친구들이 다 일을 하는 시간이라 혼자 갔거든요. 근데 우리가 영화에서 보던 그런 캄캄한 타투샵이 아니고 밝은 분위기라서 딱 들어간 순간부터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블랙워크타투 디자인을 먼저 잡았거든요. 이때는 매니저님과 블랙워크타투를 맡아서 작업해주실 타투아티스트 선생님과 셋이서 진행을 했어요.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스타일이 정확하게 있었어가지고 조금 귀찮게 한거 같기는 하지만 이런 집요한 성격도 웃으면서 다 맞춰주시고 끝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써주셨어요. 그래서 작업 전 디자인부터 정말 너무 기대가 되고 만족하고 있었거든요! 타투 작업은 오히려 디자인 잡는 시간보다 짧게 끝났어요. 타투 아티스트 선생님이 웃으면서 대화를 막 하다가도 딱 작업이 시작되면 웃음기가 싹 사라지고 정말 프로로 변신되는 느낌이였어요. 손도 정말 빠르셨고 보는 내내 감탄을 했어요. 블랙워크 타투 작업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딱 다 마치고 나서 보는데 소름이 쫙 끼치더라구요. 정말 아까 프린트 해두었던 그 도안을 그대로 붙여놓은 것 처럼 똑같이 새겨졌어요. 정말 대단한 능력자라고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흰 종이에 프린트를 해서 봤을 때보다 피부에 딱 새겨진 느낌이 훨씬 멋지다고 느껴졌어요. 이런맛에 사람들이 타투를 하는구나 하고 알게 된거죠. 우선 실력이 좋은 타투 아티스트 선생님에게 받은 것 차제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블랙워크타투 작업까지 다 마치고 나서 다시 한번더 관리법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거든요. 처음에 상담을 시작할 때 매니저님께서 먼저 관리법을 알려주셨어요.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도 알려주셨고, 제가 이제 땀이 많은 체질이라 이것도 말씀을 드리니까 체질별로 챙길 수 있는 팁들도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주신 관리법 종이에 추가로 메모도 더 해놓고 그랬거든요. 근데 또 작업을 받고 나니까 하얗게 잊어버린거있죠! 딱 그때 타투 아티스트님이 다시 한번 주의사항이랑 관리법을 설명해주시니까 너무 좋았어요.






무급휴가 시작이 2달이거든요. 이 후로 연장을 할지 안할지는 선택도 할 수 있어요. 그동안 6년 가까이 한 회사에서 일을 했는데요. 이렇게 무급휴가를 쓴 적은 처음 있는 일이라 조금 일자리가 사라질까 두렵기도 했어요. 근데 또 이런 시간도 쉽게 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그동안 시간이 넉넉하지 못해서 미뤄뒀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고 있거든요. 운전면허를 스타트로 해서 이제 블랙워크타투 받기까지 했어요. 이제 보드 배우기도 해야하고, 책쓰기도 할 예정인데요. 과연 이걸 다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무급휴가 계획의 시작부터 술술 잘 풀려서 모두 다 잘 될것 같아요.

전부터 하고싶던 타투를 드디어 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아직도 볼때마다 이게 내 피부라니! 하면서 놀라곤 해요. 정말 센스있는 사람이 된 것 같더라구요! 아래 정보도 올리고 갈게요!



https://ta1.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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